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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벨] 아샘운용, 재간접형 공모주펀드 첫 출시
작성일자 2024.03.13
[아샘운용, 재간접형 공모주펀드 첫 출시]
유관 펀드 다수 담아 수익률 상승 효과 노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3081508196960109061


아샘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재간접형 공모주펀드를 출시한다. 아샘자산운용은 베트남 투자 펀드를 중심으로 국내에서는 하이일드, 코스닥벤처 펀드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해왔다. 최근 공모주 시장 호황이 이어지면서 배정을 늘릴 수 있는 재간접형 펀드를 내놓기로 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샘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아샘 투게더공모주 일반사모투자신탁 1호’를 출시했다. 폐쇄형으로 오는 14일까지 약 2주간 판매한다. 판매는 유안타증권이 맡았다.
4월 중 타 판매사에서 추가로 펀드를 설정, 판매하기 위해 논의중이다.

이번 펀드는 아샘자산운용이 4개월 만에 새롭게 내놓은 상품이다. 아샘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말 ‘아샘 든든코스닥벤처 4호’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지금까지 베트남과 국내 증시에 함께 투자하는 상품을 준비하다가 이번 투게더공모주로 방향을 선회했다.

아샘 투게더공모주 1호는 재간접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공모주 펀드는 변동성이 크지 않은 전환사채 등으로 자산의 대부분을 채운 후, IPO 때마다 공모주를 배정받아 알파수익을 낸다. 배정받는 공모주가 많을수록 수익률도 높아지는 구조다.
다만 개별 펀드마다 배정받을 수 있는 물량의 한계가 있어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이에 여러 개의 중소형 사모운용사의 공모주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 새로운 전략으로 등장했다. 여러 개의 펀드에 재간접 투자해 수익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다.
또한 아샘자산운용 공모주 펀드 자체적으로도 공모주를 배정받아 수익률을 높인다.
최근 이러한 구조의 재간접 공모주펀드가 사모운용사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샘운용도 동참했다.

지난해 말 마케팅본부의 리더십이 교체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전략도 다양하게 시도되는 모습이다. 아샘자산운용은 김환균 의장이 대표를 맡던 시절부터 안재광 전 마케팅본부 전무가 마케팅을 전담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김대환 대표가 부임하면서 본부장급 인사를 모두 교체하면서 리더십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 8월부터 미래에셋증권 출신 윤상화 신임 마케팅본부장이 합류해 이끌고 있다.

아샘자산운용은 9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한 1세대 메자닌 하우스다. 메자닌 딜 소싱으로 사세를 크게 키워 부티끄에서 투자자문사, 운용사로 변신을 거듭했다. 201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에 눈을 돌려 베트남을 성장축으로 삼았다.
현재 베트남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와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를 양대 축으로 삼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김 대표 부임 이후 본부장급 인력을 대거 수혈했다. 채권운용본부장으로는 김민정 전 브이아이운용 상무를 영입했고, 주식운용본부장으로는 유상록 전 포티우스파트너스 이사를 선임했다. 신규 인력 유입으로 하우스 리빌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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